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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m-around-in-my-room
#271 어렸을 때 처럼 소리내어 큰소리로 책 읽기 어렸을 때 어머니가 소리내서 책읽기를 시켯었는데, 다 커서 소리내어 책을 읽어보니 어린이가 된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옛날엔 책읽기가 정말 싫었었는데, 오늘은 입아파서 그냥 눈으로만 읽고싶었어요. 소리내어 책읽는 김에 동화책을 빌려서 읽어봤어요. 허클베리 핀의 모험을 안 읽어봐서 이걸로 초이스 했어요. 어머니가 톰소여의 모험을 좋아하시거든요. 어린이가 읽기엔 조금 충격적인 전개인것 같아요. 그림이 간간히 나오는 동화책인데, 등장인물 소개에 아빠는 악마처럼 그려놨어요. 아빠는 나쁘니까요. 그림이 너무 잔인하다고 느껴지네요.ㅠㅠ 사실 지금 밤이라 끝까지는 못 읽고 자야할 것 같아요. 남은건 내일 다 읽어봐야겠어요.
지금
2017. 7. 22. 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