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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감상 (13)
bum-around-in-my-room
넷플릭스 영화로 산드라블록이 출연하길래 바로 봤어요! 간략한 줄거리!는 “절대. 눈을. 뜨지 마라!” 라고 네이버에 적혀있어요. 한국영화 '장산범'의 고퀄버전 인것같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스릴러 라기보다는 시선의 차이?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라는 것을 말해주는영화였어요. 이상한 존재에 홀려 많은 사람들이 자살을 해서 종말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이상한 존재에 홀리지 않기위해 천으로 눈을 가리고 소리와 공기의 느낌?에 의존해 생존해나가야되요. 엄마랑 언니랑 셋이 같이 봤는데 다보고나서 산드라블록이 엄마로써 대단히 현명한 사람이라고 느껴졌어요. 갑작스런 종말이 다가와 정신나갈수도있는데 잘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며 과연 나도 이렇게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서 정신똑바로 차리고 내 목숨, 가족들을 지킬 수 있을까?..
12월 31일 8시 젠틀맨스가이드를 보았어요.그토록 좋아하던 한지상배우와 유연석배우의 페어로 보는것이 좋다는 말을 들어서둘이 나오면서 최대한 앞좌석에서 볼 수 있는 날로 예매하느라 조금 힘들었어요. 사실 코미디 장르의 뮤지컬을 보는것은 처음이라서맘편히 웃어도 될까 싶었는데 아마 제일 큰소리로 웃고 온것 같아요. 그전에는 뮤지컬을 잘 몰랐어서 프로그램북을 구매하는것을 조금은 돈낭비라고 생각했었는데,이번에는 가자마자 프로그램북을 구매하고 뭔가 실용적인 템도 갖고 싶어서 파우치도 구매했어요.ㅎㅎ 시놉시스는지렁이도 두 발로 직립 보행하는 날이 오고야 말리라! 1909년 영국 런던. 낮은 신분으로 돈 한 푼, 직장도 없이 살아가던 '몬티'는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교수님덕분에 좋은기회로 뮤지컬을 관람하게되었다.사실 제목에서 느껴지는 느낌이라던가 리플렛을 읽었을때도 그냥 청춘을 위한! 뭐 과거로의 시간여행! 이런 말들이 많이 적혀있어서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물을 보지 않아서 공감을 잘 할 수 있을까 내심 걱정을 하고 관람하였다. 교수님덕분에 뮤지컬을 보게된게 이번으로 세번째인데그동안엔 슬픈것보다도 너무 재미있어서 보다가 운적은 없었는데,보면서 두번이나 울었다.(눈물만 흘렀다.) 혹시라도 좋은작품 스포일러를 하게되는것일까봐 조심스레 적어보지만 17살의 순진님이 주인공이신데17살! 다 큰 어른이고! 이 튼튼한 무다리로 뭐든지 다해낼거야! 이런느낌의 대사가 있었는데,현재 24살의 막바지를 달리고있는 내가 사회생활을 일찍시작한 편이고,사회에서도 어딜가든 막내였고, 애기취급을..
추석때 부모님이랑 아이캔스피크보고왔는데 이제야 쓰네요. 이제훈님이랑 나문희할머님 나온다고 해서 기대하고 봤어요.제가 좋아하는 정연주님도 나와서 좋았어요.귀엽고 새침한 캐릭터..ㅎㅎ영화초반에는 나문희할머니가 맡으신역할이 조금 불편하게 느껴졌었어요.옳은일을 하시는거지만 막상 주변사람들은 불쾌해하고, 또 친절한말투가 아니어서 도대체 왜 그러시나 했어요.모두가 꺼리는 나문희 할머니의 일을 전담한 이제훈. 할머니가 다니던 영어학원에서 퇴짜맞고, 원어민과 대화하는 이제훈을 봤어요.그 뒤로 이제훈을 괴롭히면서 영어를 알려달라고 하는데,영어단어테스트에 통과하면 알려주겠다고 했어요. 이제훈은 일부러 어려운 단어들 위주로 테스트를 했고,할머니는 한문제차이로 테스트에 통과하지못해서 영어를 배울 수 없게되었어요. 여기서 이제..
장산범에 이어서 영화 It 보고 왔어요저는 어릴때부터 공포영화를 즐겨보면서좀비물, 귀신, 인형 이런 소재들에는 그다지 큰 공포를 못느꼈는데요 광대에는 큰 공포를 느껴요이전에는 왜인지 몰랐었지만 이번에 이영화를 보면서 제가 왜 광대를 무서워 했는지 알게되었어요 아마도 인간의 모습으로 인간과 같이 말을 하고 일상에서 실제 볼 수있고 어린아이들을 꾀는 느낌을 받아서 그랬어요 이번에도 공포영화여서 특히, 광대가 나오는 공포영화라서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보고왔는데요 보면서 역시나 공포를 느끼긴 했는데,한편으로는 한편의 성장영화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약간의 스포스포!! Pennywise(영화속의 광대)는 아이들의 두려움 즉, It의 존재인데요 ㅣ ㅣ ㅣ ㅣ 얘 ㅣ v 가정폭력,친구의 괴롭힘 등에서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