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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2박3일여행기) 첫째날 처음 타보는 KTX

stay_young 2017. 8. 6. 02:06

저번달 중순에 친구랑 부산에 놀러갔었어요.

사진도 너무 많고, 자격증공부때문에 급 바빠졌던터라 이제야 올리게되네요.

사실 첫날엔 저는 학원끝나고, 친구는 퇴근후에 출발하느라 첫날에 한거라고는 도착해서 잔것밖에 없지만 올려봐요.ㅎㅎ


서울역에서 8시 15분 KTX를 타고 출발했어요.

둘다 7시45분쯤 서울역에 도착해서, 저녁도 먹지 못한 상태여서 밥을 먹고 출발할까 하다가

시간이 없는것 같아서 KTX타러 내려가는 곳에 있는 호토모토라는 일본도시락가게에서

먹고싶은 도시락을 사서 KTX에 탑승했어요.


KTX에서 음식을 먹어도 되긴하지만 모두들 긴 여행을 해야되므로 되도록  빨리 먹고 잤어요.

배고픈와중에 먹어본 맛을 기억해보자면 아침에 만든 도시락이라그 런지 밥 반찬 모두 싱싱하지 않았고,

김친는 따듯하고 고기는 미지근했던 기억이있어요.


서울역에 더 일찍 도착했더라면 더 맛있는것을 찾아서 먹을 수 있었을텐데 아쉬워요.

사실 맛있다는 블로그글을 보고 먹은건데, 옆에 있던 분식을 사먹을껄 그랬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었어요.

배고픔만 해결할 정도로 먹고 나머지는 아깝지만 버렸어요.

배고팠지만 힘들어서 입맛이 없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끔찍한 맛은 아니고 그냥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던것 같아요.

사실 편의점에서 파는 도시락도 좋아하지 않는편이거든요.



먹고자고 일어나서 과자먹고 또 자고 하다보니 어느새

부산역에 도착했다고 방송이 울렸어요. 부산역에는 10시 42분에 도착했어요.

쾌적했지만 아기들 떠드는소리만 아니였으면 더 꿀잠 잘 수 있었을것 같았어요.



드디어 너무도 궁금하고 가보고싶었던 부산에 도착했어요!!

는 도착하자마자 너무 피곤하고 졸리고, 내일 놀생각에 어서자야겠다는 생각만 가득했던 순간이에요.

여기서 이쁜 사진 찍어가고 싶었는데, 앞에 공사중이더라구요.



저희는 역에서 3분거리인 파밀리에 게스트하우스에서 2박을 보냈어요.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역근처라그런지 2박에 육마넌했어요.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했을때는 11시 좀 전이였던것 같아요.

친절한 사장님께서 11시에도 저희를 반겨주셨어요.


게스트하우스에서 수건, 치약칫솔,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등등 많은것을 제공해주어서 짐이 적었어요.

방안에 세탁기도있고 냉장고도있고 침대마다 커튼이 쳐져있어서 진짜 꿀잠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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