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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스파이더맨:홈커밍 (2017)

stay_young 2017. 7. 10. 00:06


부지런히 10시 40분 조조로 보고왔어요.

예매를 어제 해놔서 천천히 여유롭게 갔어요.

메가박스 근처에 롯데시네마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메가박스를 더 좋아해요.



귀여운 스파이더맨!

마블 히어로중에서 제일 제 취향이에요.



귀여운 미니언들이 나오는 슈퍼배드3도 개봉한대요.

의도치 않게 미니언즈피부색 티셔츠를 입었는데 같이 찍어봤어요.


사실 히어로물 별로 좋아하는 편이아니여서,

유치하다고 생각되서 굳이 보러 영화관간적이 몇번 없었는데

스파이더맨 완전 제 취향이에요. 톰 홀랜드 말이에요.


중간중간 웃긴부분들이 많이 나와서 계속 웃으면서 봤어요.

톰 홀랜드는 극 중에서 15살?학생으로 나와요.

딱 요즘 청소년들 처럼 일상을 핸드폰으로 찍으면서 놀고, 귀여워요.

학생때 생각도 좀 났네요.


중간중간 스파이더맨이 여자한테 홀려서 이상한짓할까봐 걱정했었는데,

그런 문제는 없었지만 반전이 대박이였네요.

스포 좋아하는편인데, 이건 스포당하기전에 보길 잘 한것같아요.

시간이 있으면 또 보고싶네요.


사람 적은게 좋아서 동네 영화관에 갔는데, 스파이더맨 인기가 많아서 꽉 차있었어요.

동네 영화관에 가서도 영화관 민폐 top5를 다 경험하고 왔네요..

저희 자리인데 앉아계신분들, 정말 어린 아기를 데려오신분,

제 왼쪽엔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친구 오른쪽엔 시끄럽게 껌 씹으시고,

뒤에 계신분은 주무시면서 의자를 발로 뻥뻥...

진짜 영화관가서 보고싶지가않아요.ㅠㅠ

그래도 스파이더맨이 재미있어서 후회하지는 않아요.

한참뒤에 영화관을 방문하게 될 것 같아요.



영화 다 보고 피시방가서 오버워치하고 친구집가서 놀고먹고하다가 다시 나와서 일본어공부했어요.

정말 오랜만에 아침부터 밤까지 친구랑 붙어있었네요.

친구 하나는 일본어마스터고 한 명은 이제 열심히배우려는 학생이고 저는 꼽사리에요.ㅎㅎ

사실 고등학생때 배웠는데 다 잊어버려서 새로 배우는 기분이네요.

매주 만나서 공부하기로 했는데 언제까지 할 지 궁금하네요.



맛있는 투썸 아이스박스~이지만 투썸 너무 창렬해요.

공부하기엔 제격인 투썸프레이스이지만, 다음엔 다른 카페 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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