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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2박3일여행기) 셋째날-1 충격적인 어린왕자의 얼굴

stay_young 2017. 8. 9. 19:32

둘째날 밤10시정도에 일찍 잠이 들고, 셋째날 7시에 일어나서 뭐라도 구경하고 가야겠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예정에는 없던 감천문화마을에 다녀왔어요.

7시는 아직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여서 친구가 챙겨온

노브랜드 자색고구마칩을 먹으며 출발을 했어요.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더라구요.

태어나서 자색고구마가 있는걸 처음 알았어요.



버스로 한방에 감천문화마을까지 가는방법이 있지만 저희는 걸어서 올라갔어요.

전날에 바다물에 절여져서 온몸이 띵띵 부어있었어요.



올라가는 길에는 고양이 여러마리를 볼수 있었어요.

엄마냥이랑 새끼냥이 세마리를 봤어요.



걷기 시작한지 아마도 20분정도 지나서 도착했네요.



교황님과 하이파이브~!*



감천문화마을 가는 길 곳곳에도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천천히 사진찍고 놀면서 올라갔어요.



소리지르는 심슨따라해봤는데, 얼굴이 팅팅부어서 더 웃기게 나왔어요.



는 저혼자 볼게요.



그리고 다시 고양이 고양이 고양이...

날이 더워서그런지 다들 녹아흐르고 있었어요.

멜팅 냥이들..



조그맣고 알록달록한 주택들..

올라올때 골목길 꾸불꾸불 길찾기하듯이 올라왔는데, 덥지만 게임하는것처럼 재미있었어요.



저멀리 바다도 보여요.

정말이지 장관이네요.



뻐끔 뻐끔。˚。˚-


끔찍한 어린왕자의 앞모습!



부산여행 다녀온 사람들의 어린왕자의 뒷태와 찍은 이쁜 사진들만 봤었는데,

저는 그 앞모습이 너무 궁금했었어요.

그리고 같이 셀카를 찍는데 안찍기를 잘했다싶을정도로 무섭게 생겼어요.

사실 이것보다 더 무섭게생겼는데, 귀엽게 볼터치해줘봤어요.

이것도 볼만하진 않네요.



문화마을 구경은 두시간정도 하고 다시 게스트하우스로 돌아갔어요.

달동네에 예쁜 벽화를 그려놓은 문화마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생활하는 공간이라 일찍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역활성화는 좋지만 민폐인것같다고 좀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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