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m-around-in-my-room

부산2박3일여행기) 셋째날-2 집으로 돌아오는 길 본문

지금

부산2박3일여행기) 셋째날-2 집으로 돌아오는 길

stay_young 2017. 8. 10. 20:47

부산가면 꼭 먹어봐야한다는 밀면을 먹으러 갔어요.

저희는 부산역 근처 게스트하우스에 묵었기 때문에, 역 바로 건너편에 있는 초량밀면!에 갔어요.

더워죽겠는데 사람들이 줄서있었어요. 맛집인가봐요!

줄서있는 사람들이 가게 유리에 비춰졌네요.

모자이크 해드렸어요.ㅎㅎ


저는 물밀면 친구는 비빔밀면을 먹었는데, 비빔밀면을 추천드려요.

친구가 먹은 비빔밀면이 더 맛있네요.

남의떡이 커보이고 그래서 맛있는게아니라 정말 비빔밀면이 더 맛있었어요.



가게에 걸려있던 참된 삶 글귀가 너무 멋지네요.

밀면을 다먹고 집에 가려고 부산역으로 향했어요.



돼지가 잘가라고 활짝 웃어주고 있어요.

안녕돼지야-!



역 앞에 있는 분수에요.

너무 시원해 보여서 뛰어들뻔했네요.



점심까지먹고 역에 들어오니 몸이 피곤에 찌들어서 너무 졸렸어요.

KTX시간까지는 좀 많이 남아있었는데, 저도 친구도 너무 졸려서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다가 자다가 했어요.

저희 말고 다른분들도 피난민처럼.. 짐을 끌어안고 주무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영화를 담아와서 보면서 기다리면 딱!이였을것 같았는데 아쉬워요.



집가는길 입이 심심할게 분명해서 파리바게트에서 블루베리 듬뿍 롤케잌을 사왔어요.

몇입먹고 자고 일어나서 먹고 자고를 반복했네요.

너무 맛있는 케잌이였어요.


말이 2박3일이지 부산을 구경하고 즐기기엔 정말 짧았던 이틀이였어요.

딱 하루만 더 지내다가 오면 좋았을 것같은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 여행이네요.

처음 가보는 부산이였는데, 신선하고 즐거웠어요.

좀 이른시기에 바다를 간 것 같았지만, 사람이 적당히 있어서 딱 좋았어요.

무엇보다 같이 다녀온 친구랑 잘 맞고 잘 놀다와서 덕분에 좋은 추억이 생겼어요.


이로써 부산여행은 끝-!

Comments